[스포탈코리아=베른(스위스)] 류청 기자=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의 한국전 패배를 심판의 실수로 규정지었다.
델 보스케 감독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벌어진 한국전 대비 공식기자회견에서 준비 상황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먼저 칭찬부터 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한국은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며 압박이 좋은 팀이다”라고 운을 뗐다. 뒤에는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처럼 빠른 팀은 정교함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에게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전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는 예고도 나왔다. 델 보스케 감독은 “15~17명의 필드플레이어를 시험할 것”이라고 했다. 주축인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선수들을 직접 지켜보겠다는 이야기였다.
델 보스케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양 국이 맞대결을 벌여 한국이 승부차기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평가했다. 그는 “심판의 큰 실수 때문에 스페인에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1/2012시즌에 롤러코스터를 탔었던 페르난도 토레스를 “스페인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토레스는 두 달 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다. 전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달라졌다.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다”라고 했다.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맞붙어 1-0으로 승리했었다.
델 보스케 감독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벌어진 한국전 대비 공식기자회견에서 준비 상황과 각오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먼저 칭찬부터 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한국은 매우 빠르고 공격적이며 압박이 좋은 팀이다”라고 운을 뗐다. 뒤에는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처럼 빠른 팀은 정교함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에게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전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는 예고도 나왔다. 델 보스케 감독은 “15~17명의 필드플레이어를 시험할 것”이라고 했다. 주축인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선수들을 직접 지켜보겠다는 이야기였다.
델 보스케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양 국이 맞대결을 벌여 한국이 승부차기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평가했다. 그는 “심판의 큰 실수 때문에 스페인에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1/2012시즌에 롤러코스터를 탔었던 페르난도 토레스를 “스페인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토레스는 두 달 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다. 전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달라졌다.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다”라고 했다.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맞붙어 1-0으로 승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