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한국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는 셀틱 미드필더 기성용(23)이 사비 알론소(31)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목격한 뒤 ‘어메이징(Amazing, 놀랍다)’을 외쳤다.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한국과 스페인의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기성용은 이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기성용이 결장한 가운데 한국은 페르난도 토레스에 선제골을 내준 뒤 김두현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으나 사비 알론소, 산티 카소를라, 알바로 네그레도에 연속골을 내주며 1-4로 완패를 당했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벤치대기, 카를라스 푸욜의 부상 결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지한 것은 미드필더 알론소였다. 2011/201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한 알론소는 탁월한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 중원에서의 풍부한 활동략과 압박 능력 등을 두루 겸비한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힌다.
알론소는 이날 레알 베티스 미드필더 베냐트와 호흡을 맞추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전원 결장한 스페인 대표팀의 중원 플레이를 밀도 있게 이끌었다. 후반 8분에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이날 경기의 결승골도 기록했다. 명불허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알론소의 플레이에 누구보다 큰 감명을 받은 것은 기성용이었다. 기성용은 경기 도중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론소의 플레이가 대단하다. 그의 패싱은 어메이징하다. 그에게서 배울 것이 정말 많다. 최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알론소와 같은 포지션에서 활동하며, 플레이 스타일 역시 알론소와 유사하다.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알론소와 더 닮았다. 기성용은 내달 9일 새벽에 있을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론소의 플레이를 목격한 기성용이 카타르전에서 ‘알론소급’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한국과 스페인의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기성용은 이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기성용이 결장한 가운데 한국은 페르난도 토레스에 선제골을 내준 뒤 김두현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으나 사비 알론소, 산티 카소를라, 알바로 네그레도에 연속골을 내주며 1-4로 완패를 당했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벤치대기, 카를라스 푸욜의 부상 결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지한 것은 미드필더 알론소였다. 2011/201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한 알론소는 탁월한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 중원에서의 풍부한 활동략과 압박 능력 등을 두루 겸비한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힌다.
알론소는 이날 레알 베티스 미드필더 베냐트와 호흡을 맞추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전원 결장한 스페인 대표팀의 중원 플레이를 밀도 있게 이끌었다. 후반 8분에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이날 경기의 결승골도 기록했다. 명불허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알론소의 플레이에 누구보다 큰 감명을 받은 것은 기성용이었다. 기성용은 경기 도중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론소의 플레이가 대단하다. 그의 패싱은 어메이징하다. 그에게서 배울 것이 정말 많다. 최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알론소와 같은 포지션에서 활동하며, 플레이 스타일 역시 알론소와 유사하다. 한국의 스티븐 제라드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알론소와 더 닮았다. 기성용은 내달 9일 새벽에 있을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론소의 플레이를 목격한 기성용이 카타르전에서 ‘알론소급’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