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대표팀의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가 다가오는 유로 2012에서 인종차별행위가 있을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로텔리는 3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유로에서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보자. 나는 인종차별을 참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기를 희망한다”며 유로 2012에서 인종차별과 관련된 사건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12는 오는 6월 9일 개막한다. 하지만 두 국가의 뿌리 깊은 유색인종 차별 문화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얼마 전 잉글랜드 대표팀에 속한 흑인 선수들의 가족들이 예정했던 경기장 방문을 취소하는 등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게다가 발로텔리는 예전부터 인종차별에 관해 아픈 경험을 안고 있다. 인터 밀란 시절에도 상대팀 팬들에게 인종차별 구호를 들었고, 올해 초 FC 포르투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는 자신을 겨냥해 관중들이 원숭이 흉내를 내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했다.
발로텔리는 대회 중 인종차별 행위가 벌어지면 자신이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2012년에 살고 있다. 인종 차별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인종차별 행위가 있을 경우 나는 곧바로 경기장을 더나 집으로 갈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뒤 “나는 흑인으로서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발로텔리는 3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유로에서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보자. 나는 인종차별을 참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기를 희망한다”며 유로 2012에서 인종차별과 관련된 사건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12는 오는 6월 9일 개막한다. 하지만 두 국가의 뿌리 깊은 유색인종 차별 문화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얼마 전 잉글랜드 대표팀에 속한 흑인 선수들의 가족들이 예정했던 경기장 방문을 취소하는 등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게다가 발로텔리는 예전부터 인종차별에 관해 아픈 경험을 안고 있다. 인터 밀란 시절에도 상대팀 팬들에게 인종차별 구호를 들었고, 올해 초 FC 포르투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는 자신을 겨냥해 관중들이 원숭이 흉내를 내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했다.
발로텔리는 대회 중 인종차별 행위가 벌어지면 자신이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2012년에 살고 있다. 인종 차별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인종차별 행위가 있을 경우 나는 곧바로 경기장을 더나 집으로 갈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뒤 “나는 흑인으로서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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