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델 보스케 감독(62)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라이벌 관계가 스페인 대표팀에 분열을 일으킬 것이라는 항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채널 ‘ONA FM’을 통해 스페인의 단결력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그는 “레알과 바르사 선수들의 사이는 좋다. 그들은 화합을 이룬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레알과 바르사는 2010/2011시즌 말미 2주 동안 4경기 연속으로 맞붙었고, 치열한 승부욕으로 인해 선수들간의 감정 싸움까지 불거졌다. 이후에도 선수들끼리 크고 작은 발언들로 서로를 자극하며 쌓인 적대감이 대표팀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스페인은 유로 2008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 레알과 바르사 선수들간의 불화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쉬이 넘길 수 없는 문제로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은 6월 10일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첫 경기에 센터백 콤비로 세르히오 라모스(26, 레알)와 제라르 피케(25, 바르사)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엘 클라시코를 전후해 설전을 벌인 바 있는 이들이 대표팀에서 잘 어울리며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하지만 델 보스케 감독은 “내 생각에 그들은 승패를 올바르게 받아들일 줄 아는 선수들이다. 둘 사이에 문제가 있었지만 훌륭한 사람들로서 문제가 없으리라 확신한다”며 둘의 경쟁 관계가 대표팀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어 “그들 사이에 나쁜 일들은 지나갔고 개인적인 친분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들이 훌륭한 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델 보스케 감독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채널 ‘ONA FM’을 통해 스페인의 단결력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그는 “레알과 바르사 선수들의 사이는 좋다. 그들은 화합을 이룬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레알과 바르사는 2010/2011시즌 말미 2주 동안 4경기 연속으로 맞붙었고, 치열한 승부욕으로 인해 선수들간의 감정 싸움까지 불거졌다. 이후에도 선수들끼리 크고 작은 발언들로 서로를 자극하며 쌓인 적대감이 대표팀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스페인은 유로 2008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 레알과 바르사 선수들간의 불화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쉬이 넘길 수 없는 문제로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은 6월 10일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첫 경기에 센터백 콤비로 세르히오 라모스(26, 레알)와 제라르 피케(25, 바르사)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엘 클라시코를 전후해 설전을 벌인 바 있는 이들이 대표팀에서 잘 어울리며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하지만 델 보스케 감독은 “내 생각에 그들은 승패를 올바르게 받아들일 줄 아는 선수들이다. 둘 사이에 문제가 있었지만 훌륭한 사람들로서 문제가 없으리라 확신한다”며 둘의 경쟁 관계가 대표팀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어 “그들 사이에 나쁜 일들은 지나갔고 개인적인 친분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들이 훌륭한 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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