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28, 인터 밀란)가 유로 2012에 나서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1차 목표로 결승 진출을 꼽았다.
스네이더르는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언론 ‘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가 적어도 결승전에는 진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유로 2012 결승에 올라가는 것을 최소한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지휘 아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화려한 공격에 무게를 두던 네덜란드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버리고 수비를 중시하는 실리축구를 펼쳐 자국 언론과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눈에 보이는 성과로 선수들의 신뢰를 얻어냈고, 유로 2012 우승에 도전 중이다.
스네이더르 또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지지했다. 그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 부임 이후 변화를 거듭해 우리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덕분에 월드컵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고 강조한 뒤 “유로 2012에서는 더욱 잘해 우승컵까지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의 사정이 밝지만은 않다. 네덜란드는 얼마 전 가진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전 감독 판 바스텐은 지나치게 수비적인 자세가 패배를 불렀다며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스네이더르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대표팀을 향한 판 바스턴의 태도는 조금 이상했다”면서 “존중심이 결여된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쏘아붙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그는 “물론 그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다. 하지만 그에게 조금 더 나은 면을 기대했다”며 대표팀을 향한 건설적인 비판이 있길 바랐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스네이더르는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언론 ‘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가 적어도 결승전에는 진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유로 2012 결승에 올라가는 것을 최소한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지휘 아래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화려한 공격에 무게를 두던 네덜란드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버리고 수비를 중시하는 실리축구를 펼쳐 자국 언론과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눈에 보이는 성과로 선수들의 신뢰를 얻어냈고, 유로 2012 우승에 도전 중이다.
스네이더르 또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지지했다. 그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 부임 이후 변화를 거듭해 우리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덕분에 월드컵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고 강조한 뒤 “유로 2012에서는 더욱 잘해 우승컵까지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의 사정이 밝지만은 않다. 네덜란드는 얼마 전 가진 불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전 감독 판 바스텐은 지나치게 수비적인 자세가 패배를 불렀다며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스네이더르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대표팀을 향한 판 바스턴의 태도는 조금 이상했다”면서 “존중심이 결여된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쏘아붙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그는 “물론 그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다. 하지만 그에게 조금 더 나은 면을 기대했다”며 대표팀을 향한 건설적인 비판이 있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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