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선더볼트’ 김두현(30, 경찰청)이 스페인전에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스페인 언론도 김두현의 대포알 슈팅에 혀를 내둘렀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0일자 뉴스를 통해 한국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개별 평가를 내렸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한 리버풀 골키퍼 페페 레이나는 평점 7점을 받았다. 4-1 대승 과정에 전반적으로 준수한 평가다.
‘마르카’는 레이나의 활약상에 대해 “수비 상황이 많지 않았지만 굉장히 주의 깊은 플레이를 했으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적절하게 골문을 뛰쳐나왔다”고 호평했다. 전반 43분 김두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슈팅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며 워낙 훌륭한 슈팅이었다며 레이나에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라디오 마르카’의 에두 가르시아 기자 역시 “막강한 슈팅(duro chut)”이었다며 “레이나가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말로 김두현의 득점을 불가항력적 슈팅이라고 칭찬했다.
2006년 성남 일화 천마의 우승을 이끌며 K리그 MVP를 수상한 김두현은 2008년 잉글랜드 웨스트브롬미치 앨비언으로 이적해 2008/200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당시 강력한 슈팅 능력을 인정 받아 '선더볼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내셔널리그 경찰청축구단에 입단한 김두현은 경찰청축구단 역사상 첫 국가 대표 선수라는 영예도 안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30일자 뉴스를 통해 한국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개별 평가를 내렸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한 리버풀 골키퍼 페페 레이나는 평점 7점을 받았다. 4-1 대승 과정에 전반적으로 준수한 평가다.
‘마르카’는 레이나의 활약상에 대해 “수비 상황이 많지 않았지만 굉장히 주의 깊은 플레이를 했으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적절하게 골문을 뛰쳐나왔다”고 호평했다. 전반 43분 김두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슈팅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며 워낙 훌륭한 슈팅이었다며 레이나에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라디오 마르카’의 에두 가르시아 기자 역시 “막강한 슈팅(duro chut)”이었다며 “레이나가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는 말로 김두현의 득점을 불가항력적 슈팅이라고 칭찬했다.
2006년 성남 일화 천마의 우승을 이끌며 K리그 MVP를 수상한 김두현은 2008년 잉글랜드 웨스트브롬미치 앨비언으로 이적해 2008/200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당시 강력한 슈팅 능력을 인정 받아 '선더볼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내셔널리그 경찰청축구단에 입단한 김두현은 경찰청축구단 역사상 첫 국가 대표 선수라는 영예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