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인방’ 도착…대표팀, 전력질주 ‘준비 끝’
입력 : 2012.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스위스)] 류청 기자= 최강희 감독이 선발한 26명의 대표팀 선수들이 전지훈련지인 스위스 이베르동 레 방에 전부 모였다.

한국시간으로 31일 새벽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22명으로 치른 최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31일 늦은 저녁에 모든 선수가 모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2012 AFC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를 치르고 출국한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은 오후 11시에 숙소인 그랑 오텔 데 방에 도착했다.

곽태휘와 이근호, 김영광 그리고 김신욱은 경기를 치른 후 바로 긴 시간 비행을 해서인지 피곤해 보였다. 이근호는 비행용 목베개를 목에 그대로 끼고 호텔 안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대표팀은 출국 8일만에 100%의 전력을 갖추고 전력질주 준비를 마쳤다. 31일에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카타르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최 감독은 모든 선수를 모아놓고 첫 번째 미팅도 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본격적인 주전 경쟁도 시작된다. 최 감독은 스페인전이 끝난 후 “앞으로가 중요하다. 최적 조합을 찾겠다”라고 했었다. 특히 최 감독이 “중원 조합에 고심하고 있다”라고 한만큼 미드필드 경쟁은 전에 없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4일까지 스위스 이베르동 레 방에서 훈련을 한 후 비행기를 타고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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