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주머니에서 와일드카드 한 장을 꺼내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2일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와일드카드 1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6월 말 최종명단 발표 전까지 기존 선수의 사기와 변수를 고려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대신 단서를 남겼다. “기본적으로 취약 포지션에 들어갈 선수”라고 했다.
홍명보호는 박주영(27, 아스널), 정성룡(27, 수원), 신광훈(25, 포항) 등을 와일드카드 후보로 물망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현 올림픽팀의 취약 포지션에 들어갈 후보군이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 정성룡은 문지기, 신광훈은 라이트백이다.
병역 연기 논란으로 언급이 조심스러운 시점에서 박주영을 지목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면 정성룡, 신광훈을 비롯한 다른 24세 이상 선수가 발탁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해당 선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최종명단 발표 전에 통보를 받는다.
홍 감독은 박주영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1~2명의 와일드카드를 추가로 꺼내들 전망이다. 그는 “박주영과 만나서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홍명보 감독은 2일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와일드카드 1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6월 말 최종명단 발표 전까지 기존 선수의 사기와 변수를 고려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대신 단서를 남겼다. “기본적으로 취약 포지션에 들어갈 선수”라고 했다.
홍명보호는 박주영(27, 아스널), 정성룡(27, 수원), 신광훈(25, 포항) 등을 와일드카드 후보로 물망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현 올림픽팀의 취약 포지션에 들어갈 후보군이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 정성룡은 문지기, 신광훈은 라이트백이다.
병역 연기 논란으로 언급이 조심스러운 시점에서 박주영을 지목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면 정성룡, 신광훈을 비롯한 다른 24세 이상 선수가 발탁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해당 선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최종명단 발표 전에 통보를 받는다.
홍 감독은 박주영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1~2명의 와일드카드를 추가로 꺼내들 전망이다. 그는 “박주영과 만나서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