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스위스)] 축구는 그라운드 안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말의 드리블이 이어진다. 스페인 친선전,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의 스위스 캠프에서도 ‘말’은 달리고 있다. 대표팀의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 "넌 태희잖아. 태휘가 아니고!”
신홍기 코치는 2일(이하 현지시간) 체력훈련을 앞두고 곽태휘를 불렀다. 그런데 다가온 것은 남태희였다. 외국생활을 길게 한 남태희에게 듣기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신 코치.
▲ "어? 2초 넘었네”
다시 신홍기 코치. 스톱워치를 들고 40초를 동안 선수들을 훈련시킨 후 휘슬을 불어야 하는 신 코치가 선수들을 ‘2초 더 돌린’ 뒤 남긴 변.
▲ "(이)정수형 파이팅 합시다”
힘든 체력 훈련 가운데 박주호가 선배 이정수를 독려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것은 아니었다. 이정수는 “너나 해!”라고 메아리를 보냈다.
▲ “잠을 잘 못 자요”
대표팀에서 가장 예민한 김정우의 스위스 적응 분투기. 김정우는 시차 적응과 잠자리 적응 그리고 훈련 적응까지 하느라 힘들다.
정리= 류청 기자
▲ "넌 태희잖아. 태휘가 아니고!”
신홍기 코치는 2일(이하 현지시간) 체력훈련을 앞두고 곽태휘를 불렀다. 그런데 다가온 것은 남태희였다. 외국생활을 길게 한 남태희에게 듣기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신 코치.
▲ "어? 2초 넘었네”
다시 신홍기 코치. 스톱워치를 들고 40초를 동안 선수들을 훈련시킨 후 휘슬을 불어야 하는 신 코치가 선수들을 ‘2초 더 돌린’ 뒤 남긴 변.
▲ "(이)정수형 파이팅 합시다”
힘든 체력 훈련 가운데 박주호가 선배 이정수를 독려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것은 아니었다. 이정수는 “너나 해!”라고 메아리를 보냈다.
▲ “잠을 잘 못 자요”
대표팀에서 가장 예민한 김정우의 스위스 적응 분투기. 김정우는 시차 적응과 잠자리 적응 그리고 훈련 적응까지 하느라 힘들다.
정리= 류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