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윤진만 기자=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8강행을 이끈 주역들이 ‘홍명보호’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아테네 올림픽 핵심 미드필더 김정우(30, 전북)는 5일 대전전을 마치고 “지금 후배들 실력이 뛰어나다”며 “브라질을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브라질도 이길 것 같다”고 웃으며 말을 바꿨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을 이끌고 아테네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유상철 대전 감독은 “새벽 3시까지 버텼는데 그만 잠이 들었다. 그래도 선제골과 승부차기 두 번째와 마지막 골이 성공하는 걸 봤다”고 멋쩍게 웃으며 “지금 선수들을 보니 해외파가 많아서 그런지 어느 팀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는다. 조직력도 잘 갖춰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한일 월드컵에서 3, 4위전을 해봤지만 동기부여가 잘 안 된다. 이왕이면 결승에 올라가는 게 좋다”라고 결승행을 바랐다.
아테네 올림픽 사령탑 김호곤 울산 감독은 지도자의 시선으로 홍명보호의 행보를 주시했다. 그는 “아테네 올림픽에선 대다수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프로에 온 상태였다. 지금은 해외에서 뛰거나 자신의 팀에서 주축으로 뛰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 특히 공수 전환 속도가 매우 빨랐다. 대조적으로 영국은 급조된 팀이었다”고 현 올림픽팀을 호평했다.
올림픽팀은 5일 영국 단일팀과의 올림픽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역사상 첫 올림픽 축구 준결승 진출을 일궜다. 아테네 올림픽 8강 주역들도 4강행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지금 실력을 살려 금메달을 목에 걸길 바랐다.
사진=이연수 기자
아테네 올림픽 핵심 미드필더 김정우(30, 전북)는 5일 대전전을 마치고 “지금 후배들 실력이 뛰어나다”며 “브라질을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브라질도 이길 것 같다”고 웃으며 말을 바꿨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을 이끌고 아테네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유상철 대전 감독은 “새벽 3시까지 버텼는데 그만 잠이 들었다. 그래도 선제골과 승부차기 두 번째와 마지막 골이 성공하는 걸 봤다”고 멋쩍게 웃으며 “지금 선수들을 보니 해외파가 많아서 그런지 어느 팀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는다. 조직력도 잘 갖춰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한일 월드컵에서 3, 4위전을 해봤지만 동기부여가 잘 안 된다. 이왕이면 결승에 올라가는 게 좋다”라고 결승행을 바랐다.
아테네 올림픽 사령탑 김호곤 울산 감독은 지도자의 시선으로 홍명보호의 행보를 주시했다. 그는 “아테네 올림픽에선 대다수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프로에 온 상태였다. 지금은 해외에서 뛰거나 자신의 팀에서 주축으로 뛰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 특히 공수 전환 속도가 매우 빨랐다. 대조적으로 영국은 급조된 팀이었다”고 현 올림픽팀을 호평했다.
올림픽팀은 5일 영국 단일팀과의 올림픽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역사상 첫 올림픽 축구 준결승 진출을 일궜다. 아테네 올림픽 8강 주역들도 4강행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지금 실력을 살려 금메달을 목에 걸길 바랐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