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아쉽지만 희망은 있다. 영국에서 펼쳐질 일본과의 3,4위전은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아시아 축구 최고의 빅매치.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인 동메달을 따낸다면 더욱 값질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의 무한질주가 준결승에서 일단 멈췄지만 3,4위전에서 맞설 상대가 오랜 라이벌 일본이기에 필승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차례로 경기를 가졌다. 이들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8강 토너먼트에 오른 뒤 축구 종주국 영국마저 꺾었다. 사상 첫 4강행으로 기쁨을 누렸지만 준결승에서 만난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결점을 찾기 힘든 세련된 축구를 선보였다. 스페인과 모로코, 온두라스를 상대로 무실점(2승1무)을 지키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이집트와의 8강전에서도 3-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일본의 금메달 꿈은 멕시코에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이제 동메달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충돌한다.
만나기만 하면 특별한 화학작용이 생기는 두 팀의 대결은 아시아 최고의 빅매치다. 앞서거니뒤서거니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다.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도 잠시. 이래저래 축구팬들을 흥분하게 하는 불면의 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3,4위전은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즈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의 무한질주가 준결승에서 일단 멈췄지만 3,4위전에서 맞설 상대가 오랜 라이벌 일본이기에 필승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차례로 경기를 가졌다. 이들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8강 토너먼트에 오른 뒤 축구 종주국 영국마저 꺾었다. 사상 첫 4강행으로 기쁨을 누렸지만 준결승에서 만난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결점을 찾기 힘든 세련된 축구를 선보였다. 스페인과 모로코, 온두라스를 상대로 무실점(2승1무)을 지키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이집트와의 8강전에서도 3-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일본의 금메달 꿈은 멕시코에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이제 동메달을 두고 한국과 일본이 충돌한다.
만나기만 하면 특별한 화학작용이 생기는 두 팀의 대결은 아시아 최고의 빅매치다. 앞서거니뒤서거니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다.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도 잠시. 이래저래 축구팬들을 흥분하게 하는 불면의 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3,4위전은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즈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