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브라질 언론도 인정했다. 브라질 최대 언론 ‘글로부’도 한국이 브라질전에 페널티킥을 얻어야 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부’는 8일 새벽(한국시간) 한국전 3-0 승리 직후 “24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메인 뉴스로 보도했다. 브라질의 경사를 자축하면서도 상대팀 한국의 선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글로부는’ “한국이 경기 초반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쉽게 브라질의 문전으로 침투했다”며 “초반 20분 한국이 잘 했다. 지동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지동원에 대해서는 후반 초반에도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며 “스타 골잡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라질은 지난 경기 보다 수비를 강화한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특히 스리톱의 일원 헐크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수비력을 갖춘 알렉스 산드루를 투입했다. 이에 대해 ‘글로부’는 한국을 상대로 브라질이 “긴장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후반 초반 한국이 명백한 페널티킥을 받지 못한 사실도 솔직하게 보도했다. ‘글로부’는 “후반 3분에 김보경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산드루에게 파울을 당했지만 체코 출신 주심이 명백한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고 썼다.
당시 한국은 호물루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초반 맹공을 퍼붓는 상황이었다.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질 수 있었다. 이후 레안드루 다미앙에 두 번째 골을 내준 뒤 추격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한국의 선전과 페널티킥 논란에도 브라질은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를 했다. ‘글로부’ 역시 금메달 획득에 기대를 보냈다. 한국 팀에 대해서는 “병역 면제 혜택이 걸린 동메달 획득도 한국에겐 큰 타이틀”이라며 한국 역시 아직 올림픽 대회에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글로부’는 8일 새벽(한국시간) 한국전 3-0 승리 직후 “24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메인 뉴스로 보도했다. 브라질의 경사를 자축하면서도 상대팀 한국의 선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글로부는’ “한국이 경기 초반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쉽게 브라질의 문전으로 침투했다”며 “초반 20분 한국이 잘 했다. 지동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지동원에 대해서는 후반 초반에도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며 “스타 골잡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라질은 지난 경기 보다 수비를 강화한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특히 스리톱의 일원 헐크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수비력을 갖춘 알렉스 산드루를 투입했다. 이에 대해 ‘글로부’는 한국을 상대로 브라질이 “긴장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후반 초반 한국이 명백한 페널티킥을 받지 못한 사실도 솔직하게 보도했다. ‘글로부’는 “후반 3분에 김보경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산드루에게 파울을 당했지만 체코 출신 주심이 명백한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고 썼다.
당시 한국은 호물루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초반 맹공을 퍼붓는 상황이었다.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질 수 있었다. 이후 레안드루 다미앙에 두 번째 골을 내준 뒤 추격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한국의 선전과 페널티킥 논란에도 브라질은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를 했다. ‘글로부’ 역시 금메달 획득에 기대를 보냈다. 한국 팀에 대해서는 “병역 면제 혜택이 걸린 동메달 획득도 한국에겐 큰 타이틀”이라며 한국 역시 아직 올림픽 대회에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