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브라질은 강했다. 하지만 기회는 있었다. 세계 축구를 주도하고 있는 스페인 언론도 한국의 선전과 페널티킥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8일 새벽(한국시간) 한국과 브라질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전 소식을 보도했다. ‘마르카’는 브라질이 3-0으로 크게 이겼지만 "전반전에는 한국과 브라질 두 팀 모두 승리할 기회가 있었다”고 썼다.
이어 “후반 초반 산드루가 김보경에게 파울을 범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 당시 한국은 0-1로 뒤져있었다. 페널티킥을 얻었다면 흐름이 달라질 수 있었다. ‘마르카’는 “한국은 더 이상 옵션이 없었다”며 이후 주도권을 내줬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서는 “눈부신 팀은 아니었지만 효율적이고 기계적인 팀”이라고 평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 역시 “경기 초반은 한국이 확실하게 지배했다”며 한국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김보경이 산드루에게 당한 파울을 비롯해 후반 초반에 좋은 기회가 있었다”며 추격 기회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브라질이 한국의 공세에 고전했다며 “후반전에도 브라질은 개선되지 못했다. 만약 주심 파벨 크랄로베츠가 김보경에게 명백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면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었다”며 브라질이 3-0 완승을 거뒀지만 지배적인 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8일 새벽(한국시간) 한국과 브라질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전 소식을 보도했다. ‘마르카’는 브라질이 3-0으로 크게 이겼지만 "전반전에는 한국과 브라질 두 팀 모두 승리할 기회가 있었다”고 썼다.
이어 “후반 초반 산드루가 김보경에게 파울을 범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 당시 한국은 0-1로 뒤져있었다. 페널티킥을 얻었다면 흐름이 달라질 수 있었다. ‘마르카’는 “한국은 더 이상 옵션이 없었다”며 이후 주도권을 내줬다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서는 “눈부신 팀은 아니었지만 효율적이고 기계적인 팀”이라고 평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 역시 “경기 초반은 한국이 확실하게 지배했다”며 한국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김보경이 산드루에게 당한 파울을 비롯해 후반 초반에 좋은 기회가 있었다”며 추격 기회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브라질이 한국의 공세에 고전했다며 “후반전에도 브라질은 개선되지 못했다. 만약 주심 파벨 크랄로베츠가 김보경에게 명백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면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었다”며 브라질이 3-0 완승을 거뒀지만 지배적인 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