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배진경 기자= 한국 축구 사상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낸 주인공 여민지(울산과학대)가 또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201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이 그 무대다.
여민지는 2010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을 통해 세계 축구가 주목하는 '스타'가 됐다. 8골을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당시 경험을 발판으로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여민지는 "경기를 하다 보면 찬스가 많이 생길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골 찬스를 많이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부담감에 대해서는 "팀이 우선"이라는 답으로 대신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 당연히 주어지는 기회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도 "내가 골을 넣는 것보다는 팀이 승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팀 플레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 사이 부쩍 성숙해진 모습도 엿보였다. 여민지는 "그동안 연습경기에 참가 못하다 한 번씩 들어갈 때면, 다른 선수들이 내가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는 걸 느꼈다. 득점 기회가 생길 때마다 냉정한 자세로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다른 팀과 달리 맨투맨 수비를 펼치는 팀"이라면서 "많이 움직이고 공간을 창출하면 골 찬스가 많이 올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
여민지는 2010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을 통해 세계 축구가 주목하는 '스타'가 됐다. 8골을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당시 경험을 발판으로 U-20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여민지는 "경기를 하다 보면 찬스가 많이 생길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골 찬스를 많이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부담감에 대해서는 "팀이 우선"이라는 답으로 대신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 당연히 주어지는 기회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도 "내가 골을 넣는 것보다는 팀이 승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팀 플레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 사이 부쩍 성숙해진 모습도 엿보였다. 여민지는 "그동안 연습경기에 참가 못하다 한 번씩 들어갈 때면, 다른 선수들이 내가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는 걸 느꼈다. 득점 기회가 생길 때마다 냉정한 자세로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다른 팀과 달리 맨투맨 수비를 펼치는 팀"이라면서 "많이 움직이고 공간을 창출하면 골 찬스가 많이 올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