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브라질 축구 전설이자 ‘펠레의 저주’로도 유명한 펠레(71)가 입을 열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펠레는 런던시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에서 에딘버러 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브라질 올림픽팀과 멕시코간 런던 올림픽 결승전을 전망했다.
펠레는 “내가 선수로 뛸 당시 브라질은 프로를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17세에 프로가 되어 월드컵에 출전한 나는 올림픽에 뛸 수 없었다”고 브라질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역시절 1958, 1962, 1970 월드컵을 들어 올린 ‘레전드’다운 자신감이다.
그러면서 “지금의 브라질은 굉장히 훌륭한 팀이고, 네이마르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이번에야말로 첫 금메달을 품에 안고 브라질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의욕적으로 말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3경기와 8강, 준결승에서 모두 3골씩 터뜨리는 화력을 뽐내며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펠레의 말은 근거 없는 허풍이 아니다.
하지만 브라질 축구팬은 펠레의 말이 저주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것으로 보인다.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1966 월드컵 우승후보 브라질(잉글랜드 우승), 2002 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브라질 우승) 등 수많은 국제대회 결과를 반대로 예측한 데에서 비롯됐다.
1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멕시코간 결승전에서 대다수 축구 도박사의 예측대로 브라질이 승리할 지, 아니면 펠레의 저주가 걸린 브라질이 예상을 뛰어 넘고 낙마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펠레는 런던시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에서 에딘버러 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브라질 올림픽팀과 멕시코간 런던 올림픽 결승전을 전망했다.
펠레는 “내가 선수로 뛸 당시 브라질은 프로를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17세에 프로가 되어 월드컵에 출전한 나는 올림픽에 뛸 수 없었다”고 브라질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역시절 1958, 1962, 1970 월드컵을 들어 올린 ‘레전드’다운 자신감이다.
그러면서 “지금의 브라질은 굉장히 훌륭한 팀이고, 네이마르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이번에야말로 첫 금메달을 품에 안고 브라질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의욕적으로 말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3경기와 8강, 준결승에서 모두 3골씩 터뜨리는 화력을 뽐내며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펠레의 말은 근거 없는 허풍이 아니다.
하지만 브라질 축구팬은 펠레의 말이 저주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것으로 보인다.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1966 월드컵 우승후보 브라질(잉글랜드 우승), 2002 월드컵 우승후보 프랑스(브라질 우승) 등 수많은 국제대회 결과를 반대로 예측한 데에서 비롯됐다.
1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멕시코간 결승전에서 대다수 축구 도박사의 예측대로 브라질이 승리할 지, 아니면 펠레의 저주가 걸린 브라질이 예상을 뛰어 넘고 낙마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