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국제공항] 홍재민 기자= ‘홍명보의 아이들’이 돌아왔다. 자랑스러운 동메달과 함께였다.
12일 오후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함께 수많은 팬들이 동메달 전사들에게 열정적인 환영을 보냈다. 행사는 선수 소개, 경과 보고, 질의응답 및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공항까지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홍 감독은 “그 동안 팀을 위해 공헌해주신 분들께 감사 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옆에서 도와주신 코칭 스태프와 행정 직원, 선수들, 팬들 모두 감사 드린다”고 고개 숙여 감사해 했다.
선수 대표로는 주장 구자철과 박주영, 기성용이 인사말을 남겼다. 구자철은 “올림픽 가기 전에 메달을 따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기성용은 “K리그에서도 이 열기를 갖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국내 프로축구에 대한 성원을 부탁했다.
브라질전 “포기하지 마”라는 말로 화제를 모았던 박주영은 “다음에 또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브라질전의 영향을 조금이나마 덜 받게끔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수의 부상으로 대회 중간부터 활약했던 오재석은 “이 팀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을 것 같다”라며 벅찬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공항 기자회견을 마친 선수단은 공항에서 해단한 뒤, 13일(월) 신라호텔에서 선수단 만찬에 개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독도’ 세리머니로 논란을 낳았던 박종우(23, 부산)는 이날 해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12일 오후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함께 수많은 팬들이 동메달 전사들에게 열정적인 환영을 보냈다. 행사는 선수 소개, 경과 보고, 질의응답 및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공항까지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홍 감독은 “그 동안 팀을 위해 공헌해주신 분들께 감사 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옆에서 도와주신 코칭 스태프와 행정 직원, 선수들, 팬들 모두 감사 드린다”고 고개 숙여 감사해 했다.
선수 대표로는 주장 구자철과 박주영, 기성용이 인사말을 남겼다. 구자철은 “올림픽 가기 전에 메달을 따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기성용은 “K리그에서도 이 열기를 갖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국내 프로축구에 대한 성원을 부탁했다.
브라질전 “포기하지 마”라는 말로 화제를 모았던 박주영은 “다음에 또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브라질전의 영향을 조금이나마 덜 받게끔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수의 부상으로 대회 중간부터 활약했던 오재석은 “이 팀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을 것 같다”라며 벅찬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공항 기자회견을 마친 선수단은 공항에서 해단한 뒤, 13일(월) 신라호텔에서 선수단 만찬에 개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독도’ 세리머니로 논란을 낳았던 박종우(23, 부산)는 이날 해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