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양] 류청 기자= “평가전이지만 꼭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최강희 감독이 잠비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최 감독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잠비아전 대비 공식기자회견에서 두 가지 바람을 드러냈다. 첫 바람은 승리다. 최 감독은 “잠비아와의 역대 전적도 그렇고 후배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줬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다른 하나는 K리그 선수들의 기량 점검이다. 그는 “K리그의 좋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와서 좋은 능력을 보여주면, 대표팀에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9월과 10월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두 경기(우즈베키스탄, 이란)를 앞두고 있는 최 감독은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많이 빠졌지만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이 분발한다면 다음 원정 2연전에서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도 있다는 계산이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지만, 수비쪽도 그렇고 오랜만에 또는 처음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조직력이나 팀에서 원하는 플레이가 안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대표선수로서의 책임감, 남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능력 발휘할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요구하는 부분을 이야기 했고, 선수들을 믿고 있다. 선수들이 좋은 능력을 발휘해줘서 대표팀이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
최 감독은 “경기 스케줄이 나왔을 때부터 우즈벡전과는 이어지기가 힘들다 생각했다”면서도 잠비아와의 경기 자체에는 의미를 뒀다. 그는 “아프리카 팀은 일정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많다. 스파링 파트너로는 좋다. 그런 팀을 상대로 우리 능력을 평가하고 싶었다. K리그 선수들로 소집했는데, 상대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능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대표팀의 저변이 넓어지고, 뽑을 선수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승리를 바라고 있지만, 최 감독은 잠비아전에서 얻을 것만 확실히 얻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이번 대표팀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기를 바랐다.
“냉정하게 보면 평가전이다. 의욕이 앞서면 부상이 나오고, 오바하게 된다. 분명히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에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축구는 격투기나 마찬가지다. 몸싸움도 해야 하고 정신력도 요구된다. 일본전도 그렇고 경기력 외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최종예선의 중요성 잘 알고 있기에 많은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분위기 만들어가길 원한다. 현재 K리그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뽑아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K리그도 경쟁력 갖추고 있다”
잠비아와의 친선경기는 오는 15일 저녁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최강희 감독이 잠비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속내를 밝혔다.
최 감독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잠비아전 대비 공식기자회견에서 두 가지 바람을 드러냈다. 첫 바람은 승리다. 최 감독은 “잠비아와의 역대 전적도 그렇고 후배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줬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다른 하나는 K리그 선수들의 기량 점검이다. 그는 “K리그의 좋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와서 좋은 능력을 보여주면, 대표팀에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9월과 10월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두 경기(우즈베키스탄, 이란)를 앞두고 있는 최 감독은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많이 빠졌지만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이 분발한다면 다음 원정 2연전에서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도 있다는 계산이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지만, 수비쪽도 그렇고 오랜만에 또는 처음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조직력이나 팀에서 원하는 플레이가 안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대표선수로서의 책임감, 남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능력 발휘할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요구하는 부분을 이야기 했고, 선수들을 믿고 있다. 선수들이 좋은 능력을 발휘해줘서 대표팀이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
최 감독은 “경기 스케줄이 나왔을 때부터 우즈벡전과는 이어지기가 힘들다 생각했다”면서도 잠비아와의 경기 자체에는 의미를 뒀다. 그는 “아프리카 팀은 일정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많다. 스파링 파트너로는 좋다. 그런 팀을 상대로 우리 능력을 평가하고 싶었다. K리그 선수들로 소집했는데, 상대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능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대표팀의 저변이 넓어지고, 뽑을 선수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승리를 바라고 있지만, 최 감독은 잠비아전에서 얻을 것만 확실히 얻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이번 대표팀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기를 바랐다.
“냉정하게 보면 평가전이다. 의욕이 앞서면 부상이 나오고, 오바하게 된다. 분명히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에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축구는 격투기나 마찬가지다. 몸싸움도 해야 하고 정신력도 요구된다. 일본전도 그렇고 경기력 외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최종예선의 중요성 잘 알고 있기에 많은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분위기 만들어가길 원한다. 현재 K리그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뽑아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K리그도 경쟁력 갖추고 있다”
잠비아와의 친선경기는 오는 15일 저녁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