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양] 윤진만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명성을 떨친 이근호(27, 울산 현대)가 최근 A매치 맹활약으로 최강희호 황태자 자리도 찜했다.
이근호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잠비아와의 친선전에서 두 골을 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6분 김형범의 우측 대각선 프리킥을 예리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쏘고, 1-1 팽팽하던 후반 2분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작렬했다.
득점뿐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에는 김형범과 파트너를 이뤄 왼쪽 측면을 누볐고, 후반에는 왼쪽과 우측면을 오갔다. 작고 발이 빠른 잠비아의 역습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지성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근호는 6월 8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2골을 쏘며 4-1 대승을 이끌었고, 레바논과의 2차전에선 김보경의 선제골을 도우며 3-0 대승에 기여했다. 최강희호에 입성한 뒤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및 5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최강희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맹활약에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그는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연일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후반 22분 심우연과 교체되어 나갈 때 1만 7천 관중의 기립박수는 당연한 것이었다.
사진=이연수 기자
이근호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잠비아와의 친선전에서 두 골을 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6분 김형범의 우측 대각선 프리킥을 예리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쏘고, 1-1 팽팽하던 후반 2분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작렬했다.
득점뿐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에는 김형범과 파트너를 이뤄 왼쪽 측면을 누볐고, 후반에는 왼쪽과 우측면을 오갔다. 작고 발이 빠른 잠비아의 역습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지성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근호는 6월 8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2골을 쏘며 4-1 대승을 이끌었고, 레바논과의 2차전에선 김보경의 선제골을 도우며 3-0 대승에 기여했다. 최강희호에 입성한 뒤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및 5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최강희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맹활약에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그는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연일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후반 22분 심우연과 교체되어 나갈 때 1만 7천 관중의 기립박수는 당연한 것이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