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프랑스 리그 앙의 ‘호화 군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선두에 복귀했다.

PSG는 167일 벌어진 올랭피크 리옹과의 ‘2012/2013 프랑스 리그 앙 ‘ 1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위였던 PSG는 1위 리옹을 누르며 한 계단 올라섰다.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앞섰다.

지난 10라운드 이후 1위 자리를 내줬던 PSG는 7라운드 만에 순위표 가장 위로 올라섰다. 위기를 딛고 3연승을 달린 결과였다. 반면 리옹은 11라운드 이후 계속해서 지켜왔던 자리를 라이벌에게 내줬다.

경기에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빛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추가시간에 블레즈 마튀디의 골을 도우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마튀디의 헤딩슛을 이끌어 냈다.

PSG가 다시 1위로 올라서면서 리그 앙은 요동치고 있다. 1위와 3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사이에 승점 차이가 없다. 4위 로리앙도 세 팀과 승점 5점 차이로 따라 붙었다.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리그 앙에서는 계속해서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PSG는 오는 21일 스타드 브레스투아와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옹은 니스와 마르세유는 생테티엔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