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444억으로 팔카오-펠라이니-월컷 동시 영입?
입력 : 2012.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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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첼시가 1월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약 1444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지 '런던이브닝스탠다드'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대로 라다멜 팔카오(26, AT마드리드), 마루앙 펠라이니(25, 에버턴), 시오 월컷(23 ,아스널)의 영입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팔카오는 이미 지난 여름에도 첼시의 러브콜을 받았었다. 아브라모비치는 4,800만 파운드(약 835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한 준비가 돼 있다. 뿐만 아니라 17만 5천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오른 펠라이니는 노쇄한 프랭크 램파드의 대체자다. 에버턴이 펠라이니의 바이아웃으로 2,000만 파운드(약 348억 원)를 책정했다. 첼시는 펠라이니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금액까지 제시할 전망이다.

아스널과의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컷도 첼시의 영입 대상이다. 선수 본인이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받기를 원해 첼시가 그에 준하는 계약 조건을 제시할 경우 이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컷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61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이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고는 어렵다. 아브라모비치가 아무리 억만장자라 해도 이 정도의 거액을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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