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프랑크 리베리(29, 바이에른 뮌헨)가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의 안면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리베리와 구자철은 19일 새벽(한국시간) SLG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2013 DFB포칼 16강’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각각 선발 출전해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리베리의 뮌헨이 이겼지만 매너면 에서는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했다.
두 선수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쪽 측면에서 계속해서 맞대결을 펼쳤고 결국 후반 2분 격렬한 몸싸움이 발생했다. 터치라인에서 경합을 벌이던 구자철이 리베리의 공을 뺐었고 상대를 등지며 드리블을 시도하려는 찰나 리베리가 백태클로 구자철의 왼쪽 정강이를 걷어찼다. 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경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구자철은 곧바로 일어나 리베리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리베리는 왼손으로 구자철을 밀쳤다. 이에 화가 난 구자철이 리베리의 뺨을 살짝 건드리자 리베리는 오른손 주먹으로 구자철의 안면을 가격했다. 결국 심판은 구자철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고 리베리에게는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구자철은 흥분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고 만회골을 노렸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수적우위에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40분 세르단 샤키리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컵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구자철은 전반 8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뮌헨의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맹활약했고 팀의 중심선수로서 공수에 기여했다.
전반기를 모두 마친 구자철은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다음 달 20일 차두리의 뒤셀도르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구자철이 이 경기에서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키고 선배 차두리와 멋진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리베리와 구자철은 19일 새벽(한국시간) SLG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2013 DFB포칼 16강’ 아우크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각각 선발 출전해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리베리의 뮌헨이 이겼지만 매너면 에서는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했다.
두 선수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쪽 측면에서 계속해서 맞대결을 펼쳤고 결국 후반 2분 격렬한 몸싸움이 발생했다. 터치라인에서 경합을 벌이던 구자철이 리베리의 공을 뺐었고 상대를 등지며 드리블을 시도하려는 찰나 리베리가 백태클로 구자철의 왼쪽 정강이를 걷어찼다. 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경고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구자철은 곧바로 일어나 리베리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리베리는 왼손으로 구자철을 밀쳤다. 이에 화가 난 구자철이 리베리의 뺨을 살짝 건드리자 리베리는 오른손 주먹으로 구자철의 안면을 가격했다. 결국 심판은 구자철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고 리베리에게는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구자철은 흥분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고 만회골을 노렸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수적우위에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40분 세르단 샤키리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컵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구자철은 전반 8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뮌헨의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맹활약했고 팀의 중심선수로서 공수에 기여했다.
전반기를 모두 마친 구자철은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다음 달 20일 차두리의 뒤셀도르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구자철이 이 경기에서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키고 선배 차두리와 멋진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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