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지동원(21, 선더랜드)이 104일 15게임만에 모처럼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지동원은 속이 타는지, 목이 타는지 TV에 비친 벤치 장면에서 물을 마시는 장면만 살짝 스쳐갔을 뿐이었다.
선덜랜드는 29일 밤(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벌어진 2012/2011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에 1-2로 역전패 했다. 지동원은 지난 9월 16일 리버풀전(1-1) 이후 104일만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오닐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지동원 대신 위컴을 투입했다. 이기고 있을 때보다 지고 있을 경우 '해결사'로서 투입이 기대됐지만 기대 그자체로 끝나고 말았다.
선더랜드는 지동원의 간절한 승리 소망속에서도 오셔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쳐 분루를 삼켜야 했다. 사우스햄튼과 맨시티를 연달아 격파하며 기세를 열렸던 선더랜드는 이날 패배로 지동원만큼이나 상심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토트넘의 리드로 진행됐다. 선제골은 선덜랜드 몫이었다. 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서 수비맞고 흘러나오는 볼을 오셔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의 리드는 후반 3분 쿠엘라의 자책골로 끝이 났다. 3분 뒤인 후반 6분 레넌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설상가상 오셔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지동원은 벤치에서 캠벨과 위컴을 잇달아 투입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선덜랜드는 29일 밤(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벌어진 2012/2011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에 1-2로 역전패 했다. 지동원은 지난 9월 16일 리버풀전(1-1) 이후 104일만에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오닐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지동원 대신 위컴을 투입했다. 이기고 있을 때보다 지고 있을 경우 '해결사'로서 투입이 기대됐지만 기대 그자체로 끝나고 말았다.
선더랜드는 지동원의 간절한 승리 소망속에서도 오셔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쳐 분루를 삼켜야 했다. 사우스햄튼과 맨시티를 연달아 격파하며 기세를 열렸던 선더랜드는 이날 패배로 지동원만큼이나 상심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토트넘의 리드로 진행됐다. 선제골은 선덜랜드 몫이었다. 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서 수비맞고 흘러나오는 볼을 오셔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의 리드는 후반 3분 쿠엘라의 자책골로 끝이 났다. 3분 뒤인 후반 6분 레넌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설상가상 오셔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지동원은 벤치에서 캠벨과 위컴을 잇달아 투입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