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갈 길 바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65)이 "1월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전 세계를 뒤져서라도 선수를 찾겠다."고 밝혔다.
QPR은 지난 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깜짝승을 거두며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QPR은 승점 13점으로 19위 레딩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하위권 팀들이 모두 승수 쌓기에 실패하면서 1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16위 애스턴 빌라, 17위 사우샘프턴과의 승점 차이가 각각 7점과 6점, 5점으로 줄어들었다.
3일 뒤 열린 FA컵 3라운드 웨스트 브롬전에서도 행운의 무승부를 거둔 레드냅 감독은 기세를 몰아 전력 보강에 나섰다.
레드냅 감독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365'가 6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그에서 승점을 쌓고 있다"며 "내가 잡을 수 있는 한두 명의 선수를 얻기 위해서라면 전 세계를 날아다닐 것"이라고 했다. 레드냅 감독은 "우리는 선수단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전 영입이든 임대든 가릴 상황이 아니다. 레드냅 감독은 "임대라 해도 뭐든지 해야 한다"며 "특정 포지션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없는 살림이 더 줄어들 위기도 닥쳤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 중 18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라이언 넬센(35)이 미국 프로축구(MLS) 복귀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넬센이 친정팀인 DC 유나이티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드냅 감독은 "넬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그는 환상적인 리더이며 최고의 선수다"면서도 "그는 미국에서 제의를 받았고, 그가 가고 싶어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넬센은 QPR과의 계약을 6개월 남겨두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넬센은 우리 팀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를 잃는 건 우리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구단주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를 지키려 노력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QPR은 지난 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깜짝승을 거두며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QPR은 승점 13점으로 19위 레딩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하위권 팀들이 모두 승수 쌓기에 실패하면서 1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16위 애스턴 빌라, 17위 사우샘프턴과의 승점 차이가 각각 7점과 6점, 5점으로 줄어들었다.
3일 뒤 열린 FA컵 3라운드 웨스트 브롬전에서도 행운의 무승부를 거둔 레드냅 감독은 기세를 몰아 전력 보강에 나섰다.
레드냅 감독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365'가 6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리그에서 승점을 쌓고 있다"며 "내가 잡을 수 있는 한두 명의 선수를 얻기 위해서라면 전 세계를 날아다닐 것"이라고 했다. 레드냅 감독은 "우리는 선수단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전 영입이든 임대든 가릴 상황이 아니다. 레드냅 감독은 "임대라 해도 뭐든지 해야 한다"며 "특정 포지션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없는 살림이 더 줄어들 위기도 닥쳤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 중 18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라이언 넬센(35)이 미국 프로축구(MLS) 복귀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넬센이 친정팀인 DC 유나이티드에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드냅 감독은 "넬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 그는 환상적인 리더이며 최고의 선수다"면서도 "그는 미국에서 제의를 받았고, 그가 가고 싶어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넬센은 QPR과의 계약을 6개월 남겨두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넬센은 우리 팀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를 잃는 건 우리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구단주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를 지키려 노력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