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49, 레알 마드리드)이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안정감과 함께 압박감을 꼽았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클럽에 세 개의 우승컵을 안겼지만, 사실상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시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현재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6점이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에겐 성공에 대한 압박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일간지 '선'이 6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는 클럽에서 안정감을 갖는 게 좋다"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내 마음가짐을 위하여 승리에 대한 압박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누구도 내게 그런 압박을 가하지 않는다면, 나 자신이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우승을 차지하려는 압박감이다"고 설명했다.
물론 준비를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 무리뉴 감독 역시 "미래를 위해 팀을 구축하느라 우승까지는 하지 못하는 한두 시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더 길어질 수는 없다"며 "나의 마음가짐은 언제나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필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과 처지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이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63)이다. 벵거 감독은 클럽 내에서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권위와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 7년 동안 무관에 그치면서 점차 우승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아마 곧 아스널에도 그런 일(우승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들은 좋은 축구를 하고, 좋은 선수들을 배출해 왔다. 그리고 이적 시장마다 선수들을 사들였다"며 "따라서 조만간 분명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 어디에선가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무리뉴 감독은 2010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클럽에 세 개의 우승컵을 안겼지만, 사실상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시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현재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6점이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에겐 성공에 대한 압박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일간지 '선'이 6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는 클럽에서 안정감을 갖는 게 좋다"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내 마음가짐을 위하여 승리에 대한 압박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누구도 내게 그런 압박을 가하지 않는다면, 나 자신이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우승을 차지하려는 압박감이다"고 설명했다.
물론 준비를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 무리뉴 감독 역시 "미래를 위해 팀을 구축하느라 우승까지는 하지 못하는 한두 시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더 길어질 수는 없다"며 "나의 마음가짐은 언제나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필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과 처지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이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63)이다. 벵거 감독은 클럽 내에서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권위와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 7년 동안 무관에 그치면서 점차 우승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아마 곧 아스널에도 그런 일(우승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들은 좋은 축구를 하고, 좋은 선수들을 배출해 왔다. 그리고 이적 시장마다 선수들을 사들였다"며 "따라서 조만간 분명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 어디에선가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