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덕기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7골을 주고받는 골공방전을 벌인 끝에 진땀나는 4-3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10명이 싸우는 어려움 속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날 승리는 지난 해 12월8일 15라운드 바야돌리드전( 3-2 승) 이후 3경기 만에 거둔것이며 국왕컵에서 셀타비고에 1-2로 패한 경기까지 포함하면 4경기 만에 맛본 승리다. 승점 3점을 보탠 레알 마드리드는 11승3무4패 승점 36점을 기록, 여전히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날도 이케르 카시야스 대신 안토니오 아단을 선발 골키퍼로 내세웠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자미 케디라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했다.
그러나 4분 뒤 골키퍼 아단이 상대 공격수에게 파울을 범한 뒤 그대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무리뉴감독은 어쩔 수 없이 무리뉴 감독은 공격수 호세 카예혼을 빼고 카시야스를 골키퍼로 투입했다.
사비 프리토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케디라의 골로 다시 리드했으나 5분 뒤 프리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레알 마드리드를 구한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전반전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날두는 후반 23분 균형을 깨는 귀중한 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의 절묘한 전진 로빙 패스를 받아 수비수 사이를 뚫고 돌파한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여유 있게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2분 뒤 페널티박스 밖 왼쪽에서 자신이 직접 얻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의 발을 떠난 슈팅은 날카롭게 휘면서 골키퍼 머리 위로 날아갔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공은 크로스바 아래쪽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프리토가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추격했으나 수비수 다니엘 에스트라다가 후반 36분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10명이 싸우는 어려움 속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날 승리는 지난 해 12월8일 15라운드 바야돌리드전( 3-2 승) 이후 3경기 만에 거둔것이며 국왕컵에서 셀타비고에 1-2로 패한 경기까지 포함하면 4경기 만에 맛본 승리다. 승점 3점을 보탠 레알 마드리드는 11승3무4패 승점 36점을 기록, 여전히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날도 이케르 카시야스 대신 안토니오 아단을 선발 골키퍼로 내세웠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자미 케디라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했다.
그러나 4분 뒤 골키퍼 아단이 상대 공격수에게 파울을 범한 뒤 그대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10명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무리뉴감독은 어쩔 수 없이 무리뉴 감독은 공격수 호세 카예혼을 빼고 카시야스를 골키퍼로 투입했다.
사비 프리토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케디라의 골로 다시 리드했으나 5분 뒤 프리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레알 마드리드를 구한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전반전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호날두는 후반 23분 균형을 깨는 귀중한 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의 절묘한 전진 로빙 패스를 받아 수비수 사이를 뚫고 돌파한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여유 있게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2분 뒤 페널티박스 밖 왼쪽에서 자신이 직접 얻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의 발을 떠난 슈팅은 날카롭게 휘면서 골키퍼 머리 위로 날아갔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공은 크로스바 아래쪽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프리토가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추격했으나 수비수 다니엘 에스트라다가 후반 36분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