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32)가 올 시즌 자신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인정하며 곧 득점력과 함께 전성기의 기량까지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제라드는 8일 공개된 리버풀 공식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복합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제라드는 "클럽에서는 600경기, 대표팀에서는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면서 클럽과 대표팀 양쪽에서 믿기 어려운 기록을 썼다"며 "그러나 우리(리버풀)가 시즌을 뒤늦게 시작한 점이나 지금의 리그 순위를 볼 때는 엇갈리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경기력에서도 마찬가지다. 제라드는 "나의 경기력 역시 마찬가지"라며 "일부 경기에서는 잘 뛰었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현재 내 골 기록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팀에 발생했던 부상이나 상황, 우리가 활용한 포메이션 때문에 나는 자연스레 좀 더 뒤로 물러서서 뛸 수밖에 없었다"며 "예전처럼 쇠고랑을 벗어 던지고 급소를 향해 달려나가는 스티븐 제라드의 방식이 아니라, 보호 모드로 들어갔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자신이 다소 움츠러든 플레이를 펼쳤던 이유를 분석했다.
그리고 "경기력은 내가 원하는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경기력에 골만 추가할 수 있다면 사람들도 예전의 스티븐 제라드가 다시 돌아왔다고 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제라드는 8일 공개된 리버풀 공식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복합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제라드는 "클럽에서는 600경기, 대표팀에서는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면서 클럽과 대표팀 양쪽에서 믿기 어려운 기록을 썼다"며 "그러나 우리(리버풀)가 시즌을 뒤늦게 시작한 점이나 지금의 리그 순위를 볼 때는 엇갈리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경기력에서도 마찬가지다. 제라드는 "나의 경기력 역시 마찬가지"라며 "일부 경기에서는 잘 뛰었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현재 내 골 기록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팀에 발생했던 부상이나 상황, 우리가 활용한 포메이션 때문에 나는 자연스레 좀 더 뒤로 물러서서 뛸 수밖에 없었다"며 "예전처럼 쇠고랑을 벗어 던지고 급소를 향해 달려나가는 스티븐 제라드의 방식이 아니라, 보호 모드로 들어갔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자신이 다소 움츠러든 플레이를 펼쳤던 이유를 분석했다.
그리고 "경기력은 내가 원하는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경기력에 골만 추가할 수 있다면 사람들도 예전의 스티븐 제라드가 다시 돌아왔다고 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