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맨체스터 시티)를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하다. 발로텔리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발로텔리를 썩은 독 사과라고 비유한 AC 밀란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에게 일침을 가했다.
에이전트는 9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베를루스코니는 발로텔리를 잘 알지 못한다. 발로텔리와 나는 베를루스코니 발언에 우려를 느낀다. 누구라도 그러한 소리를 듣게 되면 유쾌하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발로텔리는 악동이다. 경기 내, 외적으로 잦은 물의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다. 이번 시즌에는 팀 내 입지도 좁아졌다. 맨시티 공격진 첫 번째 옵션은 에딘 제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카를로스 테베스 역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발로텔리는 사실상 공격수 네 번째 옵션으로 전락했다.
발로텔리에 대한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옹호도 한계점에 이른 모양이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에게 “성숙해져야 한다”며 조언했지만 발로텔리는 한결같다.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황상 발로텔리 차기 행선지는 밀란이 가장 유력하다. 밀란 역시 발로텔리 에이전트 라이올라와의 친분을 앞세워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라이올라 역시 “밀란 부회장 갈리아니는 발로텔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갈리아니는 발로텔리를 좋아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암초에 부닥쳤다. 최근 베를루스코니는 발로텔리를 “썩은 독 사과”라고 비유했다.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 검은 양으로 지칭한 것이다. 발로텔리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 탓에 이탈리아 축구계 안팎에서는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장 아베테는 “대표팀에서 발로텔리는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며 발로텔리를 두둔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에이전트는 9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베를루스코니는 발로텔리를 잘 알지 못한다. 발로텔리와 나는 베를루스코니 발언에 우려를 느낀다. 누구라도 그러한 소리를 듣게 되면 유쾌하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발로텔리는 악동이다. 경기 내, 외적으로 잦은 물의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다. 이번 시즌에는 팀 내 입지도 좁아졌다. 맨시티 공격진 첫 번째 옵션은 에딘 제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카를로스 테베스 역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발로텔리는 사실상 공격수 네 번째 옵션으로 전락했다.
발로텔리에 대한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옹호도 한계점에 이른 모양이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에게 “성숙해져야 한다”며 조언했지만 발로텔리는 한결같다.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황상 발로텔리 차기 행선지는 밀란이 가장 유력하다. 밀란 역시 발로텔리 에이전트 라이올라와의 친분을 앞세워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라이올라 역시 “밀란 부회장 갈리아니는 발로텔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갈리아니는 발로텔리를 좋아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암초에 부닥쳤다. 최근 베를루스코니는 발로텔리를 “썩은 독 사과”라고 비유했다.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 검은 양으로 지칭한 것이다. 발로텔리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 탓에 이탈리아 축구계 안팎에서는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장 아베테는 “대표팀에서 발로텔리는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며 발로텔리를 두둔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