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DF 콜로치니 ''떠나도 되나요?''
입력 : 2013.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찬하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구단에 이적을 문의했다.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유스 출신으로 AC 밀란, 산 로렌소, 알라베스, AT 마드리드, 비야레알 등에서 활약했던 콜로치니는 2008년 여름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떠나 뉴캐슬에 입단했다. 뉴캐슬 입단 이후 부동의 주전으로 수비진을 지킨 콜로치니가 이적을 문의한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에 활약했던 산 로렌소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던 스페인 출신의 후안 피씨 산 로렌소 감독은 폭스 스포츠 라디오 델 플라타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콜로치니는 클럽을 더 특별하게 대표해줄 것'이라며 영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콜로치니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될지는 미지수다. 그는 이미 뉴캐슬과 2016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실제로 뉴캐슬은 콜로치니의 이적에 난색을 보이고 나섰다. 그리고 선수의 요구와는 별개로 산 로렌소 구단으로부터 정식 이적 요청을 받지 못한 상태다.

'뉴캐슬을 떠나 산 로렌소로 돌아가기 위한 최고의 방법을 찾고 있다.'는 콜로치니 아버지의 얘기처럼 뉴캐슬과 선수가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을지, 겨울 이적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콜로치니는 2012년 3월 구단과 2016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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