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다도 2골’ 발렌시아 4위 경쟁 합류
입력 : 2013.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찬하 기자=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감독 교체까지 단행한 ‘박쥐군단’ 발렌시아가 어느덧 4위 싸움에 합류했다.

발렌시아는 13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2골을 터트린 로베르토 솔다도의 활약에 힘입어 세비야에 2-0으로 승리, 승점 30점 고지에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지난 12월 초보 감독인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을 경질하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를 선임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후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며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꺼져가던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희망을 되살렸다. 세비야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도 박쥐군단의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발렌시아는 세비야를 상대로 1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세비야는 발렌시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주포 솔다도는 이번 경기에서도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베르 바네가 역시 1도움을 기록하며 창의적인 재능을 뽐냈다. 발렌시아는 이번 승리로 라요 바예카노, 말라가, 레알 베티스 등과 함께 본격적인 4위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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