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FA컵 64강 1차전에서 극적인 어시스트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한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다시 한 번 공격 포인트를 노리고 있다.
스완지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2012/2013 잉글리시 FA컵’ 64강 아스널과의 재경기(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어 아스널 전의 추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변의 순간에는 항상 기성용이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정확한 패스와 발재간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이 주목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강력한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력이 주목 받고 있다. 기성용은 최근 리버풀,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특히 단점으로 지목받았던 수비가담에 대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현지 언론들도 좋은 평점과 함께 기성용의 수비력을 주목했다.
스완지는 현재 리그 9위에 올라와 있고 캐피탈 원 컵(리그 컵)에서는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과 함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미 첼시와의 원정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만큼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분위기도 상승세다. 최근 7경기에서 2승 5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첼시, 아스널, 맨유, 에버턴 등 리그 상위권과의 경기에서 패배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아스널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코시엘니가 9분 만에 퇴장을 당했고 0-2 완패했다. 리그 순위도 6위로 내려갔고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6점차로 벌어졌다. 아스널은 이번 홈경기에서 스완지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해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무관 탈출의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월컷과 ‘잉글랜드의 미래’ 윌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스완지는 리그, 리그컵, FA컵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적절한 로테이션과 선수 관리로 좋은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예외인 두 선수가 있다. 바로 기성용과 '스페인 특급' 미추다. 두 선수는 빡빡한 일정 속에도 계속해서 선발 출전했고 좋은 경기력을 통해 라우드럽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번 아스널 전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다.
사진제공=피파온라인3
스완지는 1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2012/2013 잉글리시 FA컵’ 64강 아스널과의 재경기(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어 아스널 전의 추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변의 순간에는 항상 기성용이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정확한 패스와 발재간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이 주목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강력한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력이 주목 받고 있다. 기성용은 최근 리버풀,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특히 단점으로 지목받았던 수비가담에 대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현지 언론들도 좋은 평점과 함께 기성용의 수비력을 주목했다.
스완지는 현재 리그 9위에 올라와 있고 캐피탈 원 컵(리그 컵)에서는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과 함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미 첼시와의 원정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만큼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분위기도 상승세다. 최근 7경기에서 2승 5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첼시, 아스널, 맨유, 에버턴 등 리그 상위권과의 경기에서 패배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아스널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코시엘니가 9분 만에 퇴장을 당했고 0-2 완패했다. 리그 순위도 6위로 내려갔고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6점차로 벌어졌다. 아스널은 이번 홈경기에서 스완지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해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무관 탈출의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월컷과 ‘잉글랜드의 미래’ 윌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스완지는 리그, 리그컵, FA컵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적절한 로테이션과 선수 관리로 좋은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예외인 두 선수가 있다. 바로 기성용과 '스페인 특급' 미추다. 두 선수는 빡빡한 일정 속에도 계속해서 선발 출전했고 좋은 경기력을 통해 라우드럽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번 아스널 전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다.
사진제공=피파온라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