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빈, 분데스리가 공식 데뷔...뮌헨전 출전
입력 : 2013.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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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정빈(19,그로이터 퓌르트)이 데뷔전을 치르며 분데스리거가 됐다.

박정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출전, 공식 데뷔했다. 지난 6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그로이터 퓌르트로 임대된 지 2주 만이다. 박정빈의 임대 기간은 2014년 6월까지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꼴찌 그로이터 퓌르트에 2-0으로 승리, 14승3무1패 승점 45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정빈은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뮌헨 수비수 단테 본핌에게 막혔다. 비록 이날 박정빈은 투입 시간이 짧은 탓에 많은 모습을 보여 주진 못했지만, 대한민국의 기대주로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박정빈은 앞서 그로이터 퓌르트 합류 후 치른 두 번의 평가전에 모두 출전했다.

박정빈이 데뷔전을 치름으로써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손흥민(함부르크),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차두리( 뒤셀돌프) 등 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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