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뉴진스 민지가 은우와 정우의 누나가 됐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뉴진스의 민지가 김준호의 아들 은우, 정우를 만났다.
이날 김준호는 10포기 김장을 계획했다. 김준호는 "이 분이 도와주러 온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라며 뉴진스의 민지가 온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뉴진스 민지는 평소 '슈돌'의 팬이라며 은우와 정우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진스 민지는 "촬영 한 달 전부터 고민했다. 내가 누나일까 이모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은우는 "누나"라고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는 정우와 은우가 처음으로 들은 가요가 뉴진스의 노래라고 이야기했다. 정우와 은우는 뉴진스의 영상을 보며 민지 찾기에 나섰고 정우는 이를 지켜보다가 민지를 지목하며 "누나"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민지는 정우의 첫 누나가 됐다며 행복해했다.
김준호는 민지에게 "별명이 곰이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민지는 "내가 곰을 좋아하고 닮았다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라며 "정우도 별명이 곰이더라. 곰 남매가 탄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지와 정우는 5월 생인 것, 혈액형, 둘째,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 습관 등 비슷한 점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민지는 주방을 보며 "드라마 세트장에 온 것 같다"라며 평소 봤던 '슈돌' 영상을 이야기해 은우, 정우를 향한 팬심을 전했다.
정우는 민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가 정우를 부르자 정우는 달려와서 민지에게 폭 안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민지는 정우와 함께 심부름에 나서고 함께 김장을 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