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벨텐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샬케 04와의 16강 2차전에서 먼저 1골을 내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서운 투지를 발휘하며 3-2로 이겼다. 1차전 홈에서 1-1로 비긴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원정경기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웨슬리 스네이데르, 디디에 드록바, 일마즈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초반은 드록바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전반 6분 우치다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샬케 04 골키퍼 힐데브란트의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샬케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경합을 한 회베데스가 노이슈테터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37분부터 4분 간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37분, 하밋 알틴톱이 PA 외곽 우측 중앙 23m 지점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직사포를 그리며 그대로 네트에 꽂혔다. 이어 4분 후에는 일마즈가 PA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위쪽 모서리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정확히 들어갔다.
다급해진 쪽은 샬케였다. 2골을 내줬기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샬케는 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우치다의 패스를 받은 바스토스가 비어있는 골문으로 가볍게 차 넣어 2-2를 만들었다.
1골을 더 뽑아내기 위해 샬케는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은 하프라인부터 철저히 잠그고 나왔고, 그 수비는 매우 탄탄했다. 샬케는 후반 추가시간 때까지 맹공을 펼쳤으나 갈라타사라이의 집중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5분, 갈라타사라이의 추가골이 터졌다. 우무트 불루트가 PA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킨 것. 이 한방은 그로기 상태에 있던 샬케 선수들을 그대로 KO시켰다.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무서운 투지를 발휘한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사진=갈라타사라이 홈페이지 캡쳐
갈라타사라이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벨텐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샬케 04와의 16강 2차전에서 먼저 1골을 내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무서운 투지를 발휘하며 3-2로 이겼다. 1차전 홈에서 1-1로 비긴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원정경기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웨슬리 스네이데르, 디디에 드록바, 일마즈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초반은 드록바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전반 6분 우치다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샬케 04 골키퍼 힐데브란트의 선방에 막혔다.
선제골은 샬케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경합을 한 회베데스가 노이슈테터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37분부터 4분 간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37분, 하밋 알틴톱이 PA 외곽 우측 중앙 23m 지점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직사포를 그리며 그대로 네트에 꽂혔다. 이어 4분 후에는 일마즈가 PA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위쪽 모서리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정확히 들어갔다.
다급해진 쪽은 샬케였다. 2골을 내줬기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샬케는 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우치다의 패스를 받은 바스토스가 비어있는 골문으로 가볍게 차 넣어 2-2를 만들었다.
1골을 더 뽑아내기 위해 샬케는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은 하프라인부터 철저히 잠그고 나왔고, 그 수비는 매우 탄탄했다. 샬케는 후반 추가시간 때까지 맹공을 펼쳤으나 갈라타사라이의 집중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5분, 갈라타사라이의 추가골이 터졌다. 우무트 불루트가 PA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킨 것. 이 한방은 그로기 상태에 있던 샬케 선수들을 그대로 KO시켰다.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무서운 투지를 발휘한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사진=갈라타사라이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