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수비 불안 해결사로 은클루 낙점
입력 : 2013.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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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현 수비라인에 대한 불만과 과거 '철의 포백' 시절의 재현을 꿈꾸는 아스널의 벵거 감독의 계획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스완지의 윌리엄스에 이어 이번에는 마르세유의 은클루.

아스널은 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니콜라스 은클루(22)를 영입 목표로 정하고 오래 전부터 스카우터를 파견해 그의 기량을 꾸준히 점검해왔다.

은클루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내고 나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마르세유를 사랑하지만 모두(마르세유와 자신을 영입할 클럽)가 승자가 된다면 나는 행복하다"며 이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벵거는 베르마엘렌 영입 관심을 갖고 있는 바르셀로나로부터 1천5백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마엘렌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팀전력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은클루는 올 시즌 마르세유가 선두 경쟁을 하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유의 유연성과 함께 스피드도 겸하고 있어 중앙이나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르세유는 현재 재벌클럽 파리생제르망과 올림피크리옹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은클루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AS모나코에서 뛰다 2011년 마르세유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에는 카메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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