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센추리 클럽 이후 100경기 더 뛰고파''
입력 : 2013.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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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센추리 클럽 가입을 앞둔 스페인 대표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6)가 앞으로 100경기에 더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6 독일월드컵, 유로 2008,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 등 굵직굵직한 메이저대회에 모두 참가한 바 있는 라모스는 어느덧 A매치 100경기 출전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센추리 클럽 가입은 다가오는 핀란드, 프랑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라모스가 100번째 경기에 출전할 경우 이케르 카시야스, 사비 에르난데스, 사비 알론소, 페르난도 토레스, 카를레스 푸욜 등과 더불어 스페인 통산 8번째 센추리 클럽 선수로 남게 된다.

라모스는 19일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난 스페인 축구 역사책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나에게 자랑스러운 일이고 매우 큰 개인적인 도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난 오랫동안 스페인 대표팀에서 뛰었고,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바라건대 난 미래에 100경기 이상을 더 뛰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랑스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I조에 속한 스페인은 승점 7점으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7일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맞대결은 스페인에게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라모스는 “우리는 월드컵으로 가기 위해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라며 “우린 어느 누구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어떠한 대표팀도 만만치 않다. 프랑스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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