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황지수(31)가 A대표팀 허리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동의 복병 카타르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승리라는 두 글자만 머릿속에 새긴 대표팀은 공격적인 전술로 수비적인 형태를 취할 카타르의 골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성용을 전진배치하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기성용의 정확한 패스와 킥, 공격적인 능력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러한 전술적 선택을 하는 데는 황지수라는 K리그 클래식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은 21일 훈련에서 4-1-4-1 포메이션에서 황지수를 4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밑에 위치한 ‘1’을 맡겼다. 4-1-4-1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1’은 수비 중심 플레이를 펼친다. 포백라인과 공격진의 연결 축으로 공수의 밸런스를 맞추고 상대 공격의 1차 저지 역할을 해야 한다.
이 포지션은 굉장한 활동량과 체력을 필요로 한다. 넓은 중원을 홀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 공격을 몸을 날려서라도 차단해야 하는 강한 투쟁심도 요구된다. 선수 1명에게 주어진 역할이 많은 만큼 부담도 크다.
그러나 황지수는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노련하게 허리의 중심을 잡았다. 황지수는 기성용, 구자철이 공격적으로 나설 때 빠르게 빈 자리를 메우며 역습을 미연에 방지한다. 미드필드를 안정시키며 공격진이 과감한 전진을 하도록 이끌었다. 수비 시에는 거칠면서도 효과적인 방어로 공격을 차단하거나 역습을 못 하도록 지연시켜야 한다.
카타르의 장점은 역습이다. 2선 공격수들의 빠른 발도 요주의 대상이다. 황지수는 이를 차단하는 플레이로 최강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황지수 카드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황지수의 플레이에 만족했다. “포항 경기를 보면 황진성, 이명주가 공격적으로 하는 데는 황지수의 역할이 컸다”며 “카타르의 2선 공격수들은 작고 스피드가 빠르다. 기성용, 신형민이 공격 전개는 좋으나 수비가 무너질 때 대처가 약하다. 황지수는 그 역할을 잘했다”며 카타르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동의 복병 카타르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승리라는 두 글자만 머릿속에 새긴 대표팀은 공격적인 전술로 수비적인 형태를 취할 카타르의 골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성용을 전진배치하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기성용의 정확한 패스와 킥, 공격적인 능력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러한 전술적 선택을 하는 데는 황지수라는 K리그 클래식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은 21일 훈련에서 4-1-4-1 포메이션에서 황지수를 4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밑에 위치한 ‘1’을 맡겼다. 4-1-4-1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1’은 수비 중심 플레이를 펼친다. 포백라인과 공격진의 연결 축으로 공수의 밸런스를 맞추고 상대 공격의 1차 저지 역할을 해야 한다.
이 포지션은 굉장한 활동량과 체력을 필요로 한다. 넓은 중원을 홀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 공격을 몸을 날려서라도 차단해야 하는 강한 투쟁심도 요구된다. 선수 1명에게 주어진 역할이 많은 만큼 부담도 크다.
그러나 황지수는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노련하게 허리의 중심을 잡았다. 황지수는 기성용, 구자철이 공격적으로 나설 때 빠르게 빈 자리를 메우며 역습을 미연에 방지한다. 미드필드를 안정시키며 공격진이 과감한 전진을 하도록 이끌었다. 수비 시에는 거칠면서도 효과적인 방어로 공격을 차단하거나 역습을 못 하도록 지연시켜야 한다.
카타르의 장점은 역습이다. 2선 공격수들의 빠른 발도 요주의 대상이다. 황지수는 이를 차단하는 플레이로 최강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황지수 카드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황지수의 플레이에 만족했다. “포항 경기를 보면 황진성, 이명주가 공격적으로 하는 데는 황지수의 역할이 컸다”며 “카타르의 2선 공격수들은 작고 스피드가 빠르다. 기성용, 신형민이 공격 전개는 좋으나 수비가 무너질 때 대처가 약하다. 황지수는 그 역할을 잘했다”며 카타르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