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즐라탄 더비’로 불렸던 파리 생제르맹(PSG)과 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의 주인공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PSG에 귀중한 무승부를 안겼다.
PSG는 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2-2로 비겼다.
전반 38분 메시에게 선제골을 내준 PSG는 후반 34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4분 챠비에게 페널티킥으로 다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9분 마튀디의 극적인 버저비터 동점골이 나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초반부터 PSG의 예리한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4분 라베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 기둥을 맞고 나왔다. 이어 파스토레가 슈팅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챠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하며 반격했다.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높은 볼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은 PSG에서 나왔다. 정확한 공격 작업으로 바르셀로나를 위협했다.
전반 12분과 14분 베컴의 오른발 킥을 앞세운 세트피스 플레이로 골을 노렸고, 전반 18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25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PSG는 기회를 골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알렉시스가 아크 왼쪽으로 파고들며 슈팅해 PSG 수비를 흔들었다. 그리고 1분 뒤 메시의 왼발로 선제골을 터드렸다. 알베스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문전으로 길게 넘기자 뒷공간을 파고든 메시가 골대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정확한 패스를 앞세워 PSG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5분 파브레가스, 6분 부스케츠의 정확한 슈팅이 나오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챠비의 지휘 아래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고 알렉시스, 알바의 슈팅도 이어졌다. PSG는 수비진과 골키퍼 시리구의 연이은 선방으로 방어했다.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 고전한 PSG는 후반 34분에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잘 살려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티아구 시우바의 헤딩슛이 골대 맞고 나오자 골대 앞에 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재빨리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PSG는 선방을 거듭하던 시리구의 실수로 바르셀로나에 추가 실점했다. 후반 43분 시리구는 PSG 문전을 돌파하던 알렉시스를 막다 파울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챠비는 골대 구석으로 가볍게 차 성공했다.
이 골로 승부가 결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PSG에 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49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패스를 받은 마튀디가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PSG는 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2-2로 비겼다.
전반 38분 메시에게 선제골을 내준 PSG는 후반 34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4분 챠비에게 페널티킥으로 다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9분 마튀디의 극적인 버저비터 동점골이 나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초반부터 PSG의 예리한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4분 라베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 기둥을 맞고 나왔다. 이어 파스토레가 슈팅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챠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하며 반격했다.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높은 볼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은 PSG에서 나왔다. 정확한 공격 작업으로 바르셀로나를 위협했다.
전반 12분과 14분 베컴의 오른발 킥을 앞세운 세트피스 플레이로 골을 노렸고, 전반 18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25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PSG는 기회를 골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알렉시스가 아크 왼쪽으로 파고들며 슈팅해 PSG 수비를 흔들었다. 그리고 1분 뒤 메시의 왼발로 선제골을 터드렸다. 알베스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문전으로 길게 넘기자 뒷공간을 파고든 메시가 골대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정확한 패스를 앞세워 PSG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5분 파브레가스, 6분 부스케츠의 정확한 슈팅이 나오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챠비의 지휘 아래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고 알렉시스, 알바의 슈팅도 이어졌다. PSG는 수비진과 골키퍼 시리구의 연이은 선방으로 방어했다.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 고전한 PSG는 후반 34분에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잘 살려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티아구 시우바의 헤딩슛이 골대 맞고 나오자 골대 앞에 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재빨리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PSG는 선방을 거듭하던 시리구의 실수로 바르셀로나에 추가 실점했다. 후반 43분 시리구는 PSG 문전을 돌파하던 알렉시스를 막다 파울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챠비는 골대 구석으로 가볍게 차 성공했다.
이 골로 승부가 결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PSG에 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49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패스를 받은 마튀디가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