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0득점 내셔널리그 선두
입력 : 2013.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추신수(31, 신시내티)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뉴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석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수비에서 중견수로의 포지션 전환 이후 첫 실책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타구를 담장 앞까지 잘 쫓아갔지만 마지막 순간 포구에 실패하며 2실점과 연결되는 실책을 기록했다

리 위를 넘어가는 쉽지 않은 타구였지만,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다.5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379로 소폭 상승했으며, 시즌 7경기만에 다섯 번째 멀티안타와 6타점째를 기록했다. 개막 후 이어오던 연속 경기 득점행진을 7경기로 늘린 추신수는, 시즌 10득점째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