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분명히 오프사이드였다.”
말라가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32)의 발언으로 명승부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경기가 ‘오심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말라가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추가시간에만 2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문제가 됐던 장면은 펠리페 산타나의 역전골 장면이다. 후반 46분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는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율리안 쉬버가 헤딩으로 떨구었다. 이것이 역전골에 간접 기여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쉬버가 헤딩 장면에서 말라가 수비라인 보다 조금 앞서 있었다. 오프사이드 규정상 팔을 제외한 신체 부위가 조금이라도 앞서 있으면 반칙으로 판정한다.
이에 산타크루즈는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너무 억울하다. 분명 오프사이드였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오심이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승리를 예상했다. 이런 결과는 예상할 수 없었다.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전했다.
분명 오심도 판정의 일부다. 그러나 ‘재정 위기’에 허덕이는 말라가의 꿈이 한 순간 사라져 버린 것은 아쉬운 장면이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말라가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32)의 발언으로 명승부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경기가 ‘오심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말라가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추가시간에만 2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문제가 됐던 장면은 펠리페 산타나의 역전골 장면이다. 후반 46분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는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율리안 쉬버가 헤딩으로 떨구었다. 이것이 역전골에 간접 기여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쉬버가 헤딩 장면에서 말라가 수비라인 보다 조금 앞서 있었다. 오프사이드 규정상 팔을 제외한 신체 부위가 조금이라도 앞서 있으면 반칙으로 판정한다.
이에 산타크루즈는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너무 억울하다. 분명 오프사이드였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오심이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승리를 예상했다. 이런 결과는 예상할 수 없었다.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전했다.
분명 오심도 판정의 일부다. 그러나 ‘재정 위기’에 허덕이는 말라가의 꿈이 한 순간 사라져 버린 것은 아쉬운 장면이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