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바이에른과 유벤투스, 완승이냐 뒤집기냐
입력 : 2013.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번 완승할까? 아니면 유벤투스의 극적인 뒤집기가 나올까.

바이에른과 유벤투스가 11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은 지난 3일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시작 25초 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2-0으로 승리해 2차전에서 1골 차로 져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경기 전 바이에른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유벤투스는 리그 최정상에 있는 팀이다. 불가능을 가능케 할만한 능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에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1차전에 대해서는 “선수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컨디션일 수 없다. 지난 1차전에서는 피를로가 그랬다. 부폰도 두 골을 허용 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세계 최고이자 전설로 남을 선수들이다”고 말하며 여전히 경계했다.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차전에서 뮌헨은 아주 강했고 지금도 여전히 강하다. 그들은 1차전에서 모든 힘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4강에 대한 갈망이 있다. 우리는 1차전에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고 있고 2차전은 분명 1차전과는 다를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로서는 바이에른의 4강 진출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만약 유벤투스가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둘 경우 연장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심지어는 승부차기까지 갈 수도 있어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어느 팀이 4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피파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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