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무리뉴와 첼시가 마치 사전에 각본을 짠 것처럼 말의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진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내 미래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나온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첼시의 회장 브루스 벅이 이에 화답하듯 "무리뉴에게 마음이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의 첼시행이 마치 굳어진 듯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첼시 회장은 "무리뉴가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 가능성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대답했다. 그는 이어 "(공식적으로 감독 인선 작업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시즌을 마무리짓는 데 열중하고 있다"며 말끝을 살짝 흐렸다.
무리뉴는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리이전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번 시즌을 마친 후 페레스 회장과 나란히 앉아 내 거취를 논할 것이다. 우리는 친구처럼 대화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내 미래는 챔피언스리그 결과와 상관이 없다"며 미래와 관련해 분명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현재 외신에서는 라파 베니테즈의 후임으로 무리뉴 외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과 말라가의 마누엘 페예그리니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파리생제르망과도 깊게 연관된 무리뉴와의 협상 결렬시 그 대안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첼시 회장은 "무리뉴가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 가능성에 대해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대답했다. 그는 이어 "(공식적으로 감독 인선 작업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시즌을 마무리짓는 데 열중하고 있다"며 말끝을 살짝 흐렸다.
무리뉴는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리이전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번 시즌을 마친 후 페레스 회장과 나란히 앉아 내 거취를 논할 것이다. 우리는 친구처럼 대화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내 미래는 챔피언스리그 결과와 상관이 없다"며 미래와 관련해 분명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현재 외신에서는 라파 베니테즈의 후임으로 무리뉴 외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과 말라가의 마누엘 페예그리니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파리생제르망과도 깊게 연관된 무리뉴와의 협상 결렬시 그 대안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