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 손흥민이 FSV 마인츠 05(마인츠)를 상대로 ‘10호 골’을 노린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SV는 13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마인츠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2월 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7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손흥민의 득점이 멈춘 함부르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리그 순위 6위에서 11위까지 추락했다. 3연패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게 당한 2-9로 대패한 좋지 않은 기억도 있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로 주장을 교체하고, 9일 VfB 뤼벡과의 친선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포 재가동을 위한 예열을 마친 상태다.

상대팀 마인츠도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다. 5위였던 순위도 승점 39점으로 함부르크에 1점차 앞선 리그 8위로 떨어졌다.

마인츠는 손흥민에게 반가운 상대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마인츠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 후반 18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과연 손흥민이 ‘10호 골’을 성공해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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