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비고, 마요르카에 0-1패 꼴찌 추락
입력 : 2013.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정지훈기자= 박주영이 교체 출전한 셀타비고가 마요르카에 0-1로 패해 꼴찌로 추락했다.

셀타비고는 16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마요르카와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져 6승6무19패 승점 24점을 기록, 맞대결을 펼친 마요르카(승점 27점)에 이어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셀타비고는 지난 2월25일 그라나다에 2-1로 승리한 이후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부진도 이어갔다.

박주영은 후반 33분 베르메호 대신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셀타비고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베르메호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론-델리, 로페스,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 팀의 경기서 셀타비고는 전반전 동안 한차례 슈팅에 그치며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마요르카 수비진을 위협하지 못한 셀타비고는 오레야나, 박주영, 프라니치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경기 종반까지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도스 산토스는 팀 동료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셀타비고 골문을 갈랐고 마요르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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