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에 빛나는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명장 김응용 감독. 그가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16일 대전구장. 한화는 NC에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마침내 1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태균의 역전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은 한화는 NC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김 감독은 지난 2004년 10월 4일 두산전을 승리한 후 3116일 만에 승리를 거두게 됐다. 개인 통산 1477번째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