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10% 가까이 폭락하며 온스(28.35g)당 1,500달러 대에서 1,300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다. 일일 종가 기준으로 33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최근 10년간 이어져 온 국제 금값의 상승랠리가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 대비 140.30달러(-9.34%) 폭락한 온스당 1,361.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1980년 3월 17일 이후 최대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이날 국제 금값은 2011년 9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온스당 1,920.30달러와 비교하면 30%가량 떨어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