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폭주 기관차’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기세가 무섭다. 연봉 총액 1억 달러는 가볍게 넘을 기세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 모두 출루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까지 추신수는 출루율 0.523을 기록하며 0.522를 기록한 팀 동료인 조이 보토(30)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또한 ‘출루 본능’ 추신수는 출루율 외에도 최다 안타 내셔널리그 1위, 득점 내셔널리그 2위, 타율 내셔널리
3위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추신수는 지금과 같은 활약을 한다면 제이슨 워스가 2011 시즌을 앞두고 따낸 7년 1억 2600만 달러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