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의 대를 이을 것으로 기대됐던 이학주(22·탬파베이 레이스)가 불의의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미국의 지상파인 NBC 뉴스는 “탬파베이의 한국인 유격수인 이학주가 왼쪽무릎의 인대 파열을 진단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햄 불스에서 활약 중인 이학주가 지난 주말 경기 도중 2루 베이스 쪽에서 심각한 충돌을 일으켜 무릎을 다쳤다”면서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올 시즌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트리플A에서 15경기 타율 0.422
루율 0.536 장타율 0.600 등으로 맹활약했다. 19안타 1홈런 7타점 6도루 등을 곁들이며 메이저리그 승격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