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연상녀-연하남 결혼커플 비중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만쌍을 넘어섰다.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남성이 연하 여성을 만나기 어려워진 데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도 줄어들면서 나타난 신(新) 풍속도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25만7000건 중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4만건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통계를 작성한 199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 전인 2002년(11.6%)과 비교하면 4%포인트나 상승했다. 여자연상
부의 비중은 지난 1994년 8.4%를 기록한 뒤, 20년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