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추신수가 최다안타 부문에서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비로 1시간 반가량 지연된 경기에서 컵스의 에이스 제프 사마자를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0-1에서 사마자의 2구째 94마일 직구를 받아쳐 투수 오른손을 맞고 흐르는 2루수 쪽
안타를 기록했다. 컵스의 2루수 발부에나가 중견수 쪽으로 흐르는 타구를 막아냈지만 1루에 송구하기조차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4경기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