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미국 교도소에서 조직폭력배 출신 수감자가 여성 교도관과 성관계를 갖고 구치소를 장악하는 등 교도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이 마약밀수 등의 혐의로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구치소 소속 여성 교도관 13명을 23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교도관은 교도소 수감자와 함께 마약 유통, 돈세탁은 물론 수감자와 성관계를 통해 임신하기도 했다. 교도소를 장악한 것은 ‘블랙게릴라패밀리’라고 불리는 갱단이며 두목인 테브론 화이트(36)는 4명의 여성 교도관과 성관계
통해 5명의 아이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